홍은영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권 / 외눈 거인 폴리페모스 2
키클로프스들은 원래 성질이 사나왔는데 이 폴리페 모스는 이 때 더욱 사나워져 있었어.
폴리페모스는 전날처럼 양
떼를 동굴에 몰아넣고 바윗
돌로 입구를 막았어. 그리고
모닥불을 피우고 양젖을
짜더니, 또 부하 둘을
먹었어.
이윽고 아침이 되자, 양들이 동굴에서 내보내 달라고 울었어.
홍은영작가님을 사랑하는 친한 이웃이 많은 정성을 기울여 포스팅한 것인데 사정(못된 공갈?ㅋㅋ)이 생겨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대신 제 블로그에 개방합니다.
저작권 문제는 출판사와 작가의 불가역적인 법적 분쟁으로 '절판'되었고, 작가님은 차라리 사진으로 보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나쁘지는 않겠다는 판단을 하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더 잘 보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은 아니고, 무슨 권리가 조금이라도 부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나름대로 기회는 얻은 셈이겠지요..
신화 이야기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
폴리페모스는 외눈박이 거인족 키클로페스의 하나로 포세이돈과 바다의 님페 토오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폴리페모스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는데, 호메로스에 따르면 그는 키클로페스 중에서도 가장 야만적이고 무시무시한 식인 거인이라고 한다.
폴리페모스는 시칠리아 섬의 동굴에서 양 떼를 치며 살았는데,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귀향하던 오디세우스 일행이 우연히 이 섬에 들르게 되었다. 일행은 폴리페모스가 양 떼를 몰고 나간 사이에 그의 동굴에 들어갔다가 그만 안에 갇히고 말았는데, 저녁에 돌아온 폴리페모스가 양 떼를 동굴 안으로 몰아넣은 뒤 입구를 거대한 바위로 막아 버렸기 때문이었다. 폴리페모스는 동굴에서 일행을 발견하고는 두 명을 붙잡아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잡아먹더니 곧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오디세우스는 칼을 뽑아 잠든 폴리페모스를 죽이려 했지만 곧 마음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동굴 입구를 막아 놓은 거대한 바위를 움직일 힘이 그의 일행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이에 오디세우스는 다른 꾀를 내었다. 그는 폴리페모스에게 맛있는 포도주를 권한 뒤 그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지자 끝을 뾰족하게 깎은 말뚝으로 눈을 찔러 장님을 만들었다. 장님이 된 폴리페모스는 아침에 양 떼가 풀을 뜯으러 나갈 때가 되자 동굴 입구를 조금만 열고 양 떼를 일일이 손으로 만져 보면서 밖으로 내보내야 했다. 오디세우스 일행은 양의 배 밑에 몸을 묶고 무사히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다시 배에 오른 오디세우스는 큰 소리로 폴리페모스를 조롱했다. 분노한 폴리페모스는 바위를 번쩍 들어 소리 나는 곳을 향해 던졌지만 오디세우스의 배를 맞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일로 오디세우스는 폴리페모스의 아버지인 해신 포세이돈의 미움을 사 더욱 험난한 귀향길을 맞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폴리페모스 [Polyphemus] - 거인 (그리스 로마신화 인물 백과, 안성찬, 성현숙, 박규호, 이민수, 김형민)
댓글 10
너무 제 취향인데 아키스…. 안된다면 아쉬워도 어쩔수없지만요..
덕분에 홍은영 작가님 만화를 다시 접할수있으니 너무 좋아요 ^^ 이 블로그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